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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실, 위암 투병 중 2일 별세

김현식 기자I 2025.02.02 14:49:39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배우 이주실이 2일 세상을 떠났다.

故 이주실(사진=이데일리DB)
소속사 일이삼공 컬쳐에 따르면 이주실은 이날 오전 딸의 집에서 쓰러진 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고인은 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고 밝혔다.

1944년생인 이주실은 1964년 데뷔 이후 영화 ‘약장수’, ‘장옥의 편지’, ‘엄마의 공책’, ‘썬키스트 패밀리’,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꽃손’, ‘오마주’, ‘모자산책’, ‘뉴노멀’, ‘바퀴달린 산부인과’ 등에 출연했다. 2023년에는 ‘오마주’로 들꽃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출연 드라마로는 ‘트레드 스톤’,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오 마이 베이비’,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커피한잔 하실래요?’, ‘현재는 아름다워’, ‘경이로운 소문’, ‘너의 시간속으로’, ‘미녀와 순정남’ 등이 있다. 최근 공개된 ‘오징어게임2’에서는 위하준이 연기한 황준호 역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조문은 3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5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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