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이바나 퇴출시키고 새 외국인선수 듀크 영입

이석무 기자I 2018.11.12 09:09:29
한국도로공사의 새 외국인선수로 합류하는 파로우 듀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시즌 초반 외국인선수를 교체했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은 이바나 네소비치(30·세르비아)를 퇴출하고 파토우 듀크(33·세네갈) 선수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7-2018 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한 듀크는 6라운드 MVP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친바 있다. 신장은 큰 편이 아니지만 뛰어난 탄력을 활용해 주공격수 역할을 했다. 공격 성공률 43.2%와 811득점을 올렸다.

듀크는 “한국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특히 우승팀 도로공사가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챔피언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태국 무대에서 활약한 듀크는 취업비자 받은 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적동의서 등 행정적인 절차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 되는대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이바나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바나는 비시즌 동안 제대로 몸을 만들지 못했고 지난 시즌 같은 기량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에는 아예 이바나를 제외하고 국내 선수들로만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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