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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 재혼 진짜였다 "母 제사상 도와줘…남은 인생의 희망" 눈물

김가영 기자I 2024.04.09 09:17:18
‘회장님네 사람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계인이 재혼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김수미는 이계인에 “얼굴이 좋아졌다. 피부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번에 ‘집사람이 사줬어요’라고 해서 농담한 줄 알았다”며 “그런데 왜 맨날 홀아비 같이 사냐”고 이계인의 재혼을 물었다.

이계인은 “지난 번에 장독 사러 간 모습을 보고 ‘거지냐’라고 하더라”며 “용건 선생님은 멋있게 나오는데 일부러 그렇게 나오느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혜정은 “운명적으로 만났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러브스토리를 물었고 이계인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제사가 오지 않느냐”며 “제삿날인데 사과하고 배는 사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과일을 2~3개씩 담았다. 그 모습이 안쓰러웠다고 하더라”고 눈물을 쏟았다.

이계인은 “엄마 제사라고 하니까 실례가 안된다면 도와드리려고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동 호수를 알려줬다”며 “혼자 대충 상을 차렸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아는 동생이랑 같이 와서 상차림을 도와줬다. 고맙더라”고 털어놨다.

김혜정은 “어머니가 그 인연을 만들어주신 것 같다”고 이계인의 러브스토리에 감동했다.

이계인은 아내에 대해 “내 남은 인생의 희망, 우정이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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