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美 팝가수 라우브와 협업

김현식 기자I 2024.02.06 09:33:13

'아이 갓 유' 라우브 피처링 버전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팝가수 라우브와 협업을 펼쳤다.

6일 소속사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2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아이 갓 유’(I GOT YOU) 보야지 버전(Voyage ver)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아이 갓 유’는 트와이스가 지난 2월 발매한 영어곡이다. 가사에는 ‘막연하고 무모한 순간에도 너로 인해 행복했고, 앞으로도 언제나처럼 함께 헤쳐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소속사는 “트와이스 아홉 멤버의 찬란한 우정과 사랑을 그린 곡”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트와이스는 ‘아이 갓 유’를 로파이(Lo-fi), 하이퍼(Hyper), 개러지(Garage), 스페드 업(Sped Up)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해 앨범에 담았다.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12개의 트랙을 선보인다.

히트곡 ‘아이 라이크 미 베러’(I Like Me Better), ‘파리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등을 부른 라우브가 피처링한 버전이 타이틀곡이다. 라우브는 지난해 영화 ‘엘리멘탈’ OST로 쓰인 ‘스틸 더 쇼’(Steal The Show)로도 사랑받았다. 트와이스와 어떤 시너지를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트와이스는 5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6일~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에서 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아이 갓 유’를 선공개곡으로 앞세운 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는 23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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