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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C, 롯데의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KBO에는 삼성 강민호, 오승환, NC 양의지, 구창모, 롯데 이대호, 전준우 등이 포함됐다. 팀 KBO는 28명의 선수와 함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가 출전하며 29명으로 팀이 완성됐다.
KBO는 “이번 팀 코리아와 팀 KBO는 KBO 기술위원회가 현장과 소통해 엔트리를 구성했다”면서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을 함께 아울러 신구 조화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팀 코리아와 팀 KBO의 코칭스태프도 함께 확정됐다. 팀 코리아는 이강철 감독을 필두로 김기태 타격코치, 김태한 투수코치 등이 포함됐다. 팀 KBO는 강인권 감독을 박한이 타격코치와 김수경 투수코치 등이 보좌한다.
팀 코리아와 팀 KBO는 내달 9일 소집된다. 팀 KBO는 11일 MLB 올스타와 경기에 앞서 10일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팀 코리아는 10일~11일 이틀간 상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12일 사직구장에서 MLB 올스타팀과 경기를 펼친다. 이후 고척스카이돔에서 14~15일 추가로 2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