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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날 배우 박지아가 세상을 떠났다. 10월 첫째 주엔 박지윤·최동석의 맞소송 소식과 지연·황재균의 이혼 발표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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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추모했다.
고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친 정미희로 등장했다. 고 박지아는 독보적인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영화 ‘기담’과 ‘곤지암’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손 the guest’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굿와이프’, ‘붉은 단심’,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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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이 새로운 소송전에 돌입했다. 박지윤이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된 지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이하 손배소)를 청구한 것에 대해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며 말을 아꼈다.
최동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간녀 손배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며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최동석이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지윤 측은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이후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행위 또는 배우자 외에 이성관계가 없었다는 것이 박지윤 씨 공식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최동석,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로 만나 지난 200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파경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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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로 활동한 가수 겸 배우 지연과 야구선수 황재균이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5일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 역시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2월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같은 해 12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러나 결혼 생활 중 이혼설까지 불거졌고,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