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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장수돌 꿈… 40~50대까지 활동하고파" [인터뷰]③

윤기백 기자I 2024.08.19 08:02:51

싱글 5집 '위켄드' 19일 발매
"팀 목표? 오래 활동하고 싶어"
"4주년 때 특별한 추억 쌓고파"

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40~50대가 될 때까지 드리핀 멤버이고 싶어요.”

오는 10월 데뷔 4주년을 맞는 그룹 드리핀이 오랜 기간 활동하는 ‘장수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데뷔 이후 4년간 탄탄한 팀워크를 다져온 만큼 좋은 모습으로 팬들과 오래오래 동행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차준호는 최근 진행한 싱글 5집 ‘위켄드’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처음 만났을 땐 10대였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건 20대였다.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상냥하고 다정함이 많은 편이어서 큰 문제나 트러블 없이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 같다”며 “물론 활동 초반에는 이견도 있었지만, 함께 지낸 시간이 오래된 만큼 단합도 잘 되고 팀워크도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협은 “드리핀 멤버들 모두 팀이 우선이고, 팀 활동에 주력해서인지 팀워크가 유독 남다른 것 같다”며 “멤버들이 서로 배려하고, 상대 입장을 먼저 이해하려는 편이어서 그런지 다툼도 없고 잘 지내는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드리핀 멤버들은 팀의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드리밍(팬덤명)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쌓으며 동행하고 싶다고도 했다.

이협은 “구체적으로 몇 년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드리핀 멤버들은 팬분들과 오래오래 함께하고픈 마음뿐”이라며 “그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차준호는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 더 보여드릴 모습이 많다”면서 “현재 20대 초중반인데, 앞으로 40~50대가 될 때까지 드리핀을 사랑해주는 팬들 앞에서 노래도 하고 공연도 하고 싶다. 그럴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도 성장하고, 매 순간 발전하는 드리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창욱은 “학창시절 때 들었던 노래를 들으면 그때 추억이 떠오르지 않냐”면서 “저희 노래를 들을 때도 그런 생각이 들었으면 하고, 그런 추억을 하나하나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드리핀은 오는 10월 28일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주창욱은 “3주년 때는 특별한 기념 행사를 하지 못했는데, 올해 4주년 때에는 팬분들과 소통할 기회도 갖고 특별한 이벤트도 하고 싶다”며 “뜻깊고 기억에 남을 좋은 순간을 팬분들께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드리핀(황윤성·이협·주창욱·김동윤·김민서·차준호)은 19일 오후 6시 싱글 5집 ‘위켄드’를 발매하고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위켄드’를 비롯해 ‘플라이 하이’(Fly High), ‘타임’(TIME)까지 드리핀의 독보적인 음색과 성장한 음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총 3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한여름 컴백에 걸맞은 ‘청량 끝판왕’ 콘셉트로 컴백하는 드리핀은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전망이다.

타이틀곡 ‘위켄드’는 청량한 일렉트릭 기타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가 되며,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모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신나고 시원한 사운드에 드리핀의 매력적인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지루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그 안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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