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100억 거래라는 ‘민우’의 제안으로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가운데, 백지원, 김도윤, 정용주, 우지현, 정인겸, 어성욱, 심영은 등 납치극을 둘러싼 조연진 군단의 본격적인 활약 덕분에 풍성한 재미를 전한다.
먼저 ‘치얼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안나’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 백지원이 납치극의 인질이자 희생양 ‘민우’(유수빈 분)의 엄마 역을 맡았다. 백지원은 ‘거래’에서 아들을 향한 모성애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납치범과 조직 세력들 사이에서도 판단력을 잃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다.
‘민우 엄마’의 의뢰로 세 친구의 납치극을 쫓는 조직 세력 역시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인터넷 도박으로 검은 돈을 벌어들이는 범죄 조직의 보스이자 ‘민우 엄마’와 동업 관계로 엮인 ‘황총재’는 정인겸 배우가 맡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섬뜩한 긴장감을 선사했던 그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살인 사주도 불사하는 ‘황총재’로 분해 극 전개에 또 다른 위협을 가져온다. ‘황총재’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해결사 ‘조용호’는 배우 김도윤이 맡았다. ‘도적: 칼의 소리’,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의 화제작에 출연한 그는 명령에 따라 ‘민우’의 행방을 쫓으며 납치극을 수색하는 극의 주요 인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어성욱이 ‘조용호’를 따르며 발 빠른 행동력을 가진 ‘토쟁이’로, 변화무쌍한 캐릭터 연기를 보여준 심영은이 ‘민우 엄마’의 비서이자 ‘황총재’와 은밀히 내통하는 ‘김실장’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납치극의 유일한 목격자 ‘수안’(이주영 분)과 함께 하는 인물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화란’ ,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오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용주가 ‘수안’의 남자친구 ‘오철’ 역을 맡아 직접 사건을 파헤치며 든든한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유괴의 날’, ‘낭만닥터 김사부3’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우지현이 현직 강력계 형사이자 ‘수안’의 오빠 ‘차재경’으로 분했다. ‘수안’과 복잡 미묘한 남매 사이인 ‘재경’은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하지만 속으로는 그녀를 누구보다 아끼는 오빠로, 납치극을 목격했다는 동생의 말에 ‘재효’(김동휘 분)의 자취방을 직접 수사하며 또 다른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오는 20일(금) 오전 11시 5~6화를 공개한다. 우발적인 납치극이 ‘민우’의 제안으로 순식간에 100억 거래가 되고 이들을 쫓는 ‘수안’과 ‘민우 엄마’, 그리고 검은 세력들이 실마리를 잡기 위해 속도를 내어 더욱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100억 납치극에 변수를 가져올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2회차씩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