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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손호준과 동행…신생 소속사 333과 전속계약 체결

김보영 기자I 2025.03.12 09:20:53

333, 손호준 설립 참여 신생 매니지먼트사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유승호가 신생 매니지먼트사 333과 전속계약을 체결, 손호준과 동행을 시작했다.

(사진=333)
333은 12일 “안정된 연기력과 온유한 매력으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유승호와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의 진정성 있는 행보와 역량이 다방면으로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333은 배우 손호준이 설립에 참여해 1호 배우로 합류한 신생 매니지먼트사다. 유승호는 2000년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 영화 ‘집으로...’ ‘마음이...’ ‘4교시 추리영역’ ‘블라인드’ ‘조선마술사’ ‘봉이 김선달’부터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공부의 신’ ‘욕망의 불꽃’ ‘무사 백동수’ ‘리멤버 - 아들의 전쟁’ ‘군주 - 가면의 주인’ ‘로봇이 아니야’ ‘복수가 돌아왔다’ ‘메모리스트’ ‘꽃 피면 달 생각하고’ ‘거래’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 불문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유승호는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YG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접으면서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 1월 YG가 배우 매니지먼트 공식 업무 종료를 발표하면서 유승호, 차승원, 김희애 등 기존 소속 배우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유승호와 손호준은 지난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 작품이 데뷔 후 첫 연극 도전이었던 유승호는 자신과 함께 ‘프라이어’ 역에 캐스팅됐던 손호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유승호는 작년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서 섬세한 열연과 화려한 외형으로 낯설지만 반가운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지평선 너머의 ‘배우 유승호’로 진가를 발휘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단 반응을 얻었다.

유승호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단편영화 ‘3일’에서 엄마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아들 태하 역을 맡아 남겨진 사람의 비애를 애절하게 그리며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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