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이봉원 "사업 망해서 사채 썼었다" 고백

최희재 기자I 2025.01.17 08:51:11

MBN·채널S ‘전현무계획2’
개그맨 이봉원 출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과거 빚으로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17일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3회는 전현무, 곽튜브와 게스트 이봉원이 충남 공주에서 맛집 찾기에 나선다.

이날 전현무는 “지금 가는 곳은 예전에 박찬호 형이 데리고 가줬던 곳”이라며 “공주는 알밤이 유명하지 않냐?”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세 사람은 국밥집 섭외에 성공한 뒤 첫 메뉴로 ‘알밤묵무침’을 맛본다.

이봉원은 진중하게 맛을 본 뒤 감탄을 터뜨리고, 전현무는 “식감이 양갱 같다. 달디 달고 달디 단 밤양갱”이라며 비비의 ‘밤양갱’을 부른다. 그러나 이봉원은 “뭐라는 거야? 혼자 방언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런 가운데 사장님은 “국밥의 주재료를 맞히면 서비스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세 사람은 앞 다투어 맛을 본 “김치 아니야?”, “설마 알밤 육수?”라며 혼돈에 빠진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현무는 이봉원에게 “지금은 당당하게 얘기하시지만 사업에 실패했을 때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고 조심스레 묻는다. 이봉원은 “힘들었다. 은행 빚이 아니라 사채를 많이 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봉원은 “당시 사업이 망해서 답이 안 나오니까 나쁜 생각을 했었다. 그때 아내(박미선)한테는…”이라며 위기를 맞았던 당시를 떠올린다.

‘전현무계획2’는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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