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우영우' 강태오 "함께 부딪치고 서로 응원하자"[인터뷰]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조태영 기자I 2022.08.22 08:15:1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우영우’는 함께 부딪치고 서로 응원하며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어요.”

배우 강태오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 대해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강태오는 “제가 연기한 극 중 준호는 영우(박은빈 분)가 회전문을 극복할 수 있게 함께 왈츠를 춘다. 옆에 있는 (여닫이) 문으로 가라고 안내할 수 있지만, 함께 회전문을 극복하는 그 모습이 좋았다”고 부연했다.

강태오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우영우’ 종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침 ‘우영우’ 최종회 방송이 예정돼 있던 날이다.

뜨거운 호평 속 막을 내린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다. 강태오는 로펌 한바다 송무팀 직원인 이준호 역을 맡아 주인공 우영우와 러브라인을 그렸다. 특히 여심을 저격하는 따뜻한 미소와 앙큼한 대사로 ‘국민섭섭남’, ‘직진폭스남’, ‘유죄인간’ 등의 별명으로 불리는 등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사진=맨오브크리에이션)
강태오는 이번 드라마의 소재인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내놨다. 그는 “자폐 스펙트럼과 자폐 스펙트럼이 아닌 사람을 구분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오히려 역차별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강태오는 지난 2017년 출연한 MBC 드라마 ‘당신이 너무합니다’에서 시각장애인 이경수 역을 맡은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작품을 준비하면서 시각장애인의 몸을 잡고 끌어주는 행동이 큰 실례라고 들어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강태오는 “우리가 배려라고 생각하는 행동이 때로는 차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영우’에서 연기할 때도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조심스럽게 생각하기보다 우영우란 사람 자체의 매력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강태오는 ‘우영우’가 ‘현실과는 동떨어진 판타지에 가깝다’는 지적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을 좋게 봐주시는 분도, 아쉽게 보는 분도 계실 것”이라며 “평가에는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다. 작품에 관해 다양한 대화가 오르내리는 것이 큰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