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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최지우 김주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게스트 등장 전 새 MC 취임식이 진행됐다. MC 김성주는 “망아지처럼 날뛰는 MC다”라며 새 MC를 소개했고, 문이 열리자 왕관을 쓰고 미스코리아 망토와 이름표를 두른 안정환이 등장했다.
화려하게 등장한 안정환은 “여기가 무슨 뽀뽀뽀냐”라며 김성주의 소개를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MC가 된 것을 아직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면서 “‘네가 거기에 왜 가느냐’라고 할까봐 말 안 했다. 열심히 하겠다”고 고정 MC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후 김성주는 새 고정 MC 안정환에게 “‘냉장고를 부탁해’가 얼마나 갈 것 같냐”고 묻자 안정환은 “한 6개월 간다”라고 말해 모두의 비난을 샀다.
하지만 안정환은 “끝까지 들어라. 한 10년 6개월 갈 거다”라고 예능 ‘밀당’으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