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하는 2024 KBS 프리미어 ‘김연자 더글로리’(이하 ‘더 글로리’)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사랑받는 원조 한류 스타이자 ‘아모르 파티’ 역주행으로 MZ세대 취향까지 저격한 김연자의 50년 노래 인생을 담은 공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한 촬영 당시 김연자는 ‘아침의 나라에서’, ‘수은등’, ‘살짜기 옵서예’ 등 자신의 대표곡들뿐만 아니라 히트곡뿐만 아니라 클래식, 국악, 재즈가 결합된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꾸몄다.
김연자는 공연 중 무대 뒤 스크린에 펼쳐진 영상 편지를 보고 오열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는 어린시절부터 가장으로 지내며 고군분투한 김연자에 대한 어머니의 안타까운 마음과 한없는 사랑이 담겼다. 김연자는 애써 눈물을 참고 어머니의 인생을 생각하면서 국악인 박애리와 함께 ‘여자의 일생’을 노래했다.
이후 객석에서 딸의 무대를 보고 있던 김연자의 어머니도 함께 눈시울을 붉혔고, 관객도 한마음이 되어 눈물을 흘렸다고 ‘더 글로리’ 측은 전했다.
‘김연자 더 글로리’는 이날 오후 9시 9시 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