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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미스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하 ‘페레그린’)은 전일 전국 701개 스크린에서 10만858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16만2493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5일 동안 1위를 지키던 ‘아수라’는 3일부터 2위로 떨어졌다. 같은 날 ‘아수라’는 전국 1041개 스크린에서 7만5757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15만7030명이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페레그린’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462개 스크린에서 2만61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4만5명이다.
‘페레그린’은 할아버지의 죽음의 단서를 쫓던 중 시간의 문을 통과한 제이크가 미스 페레그린과 그의 보호 아래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사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을 만나면서 겪는 모험을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다.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에바 그린, 사무엘 잭슨, 에이사 버터필드, 엘라 퍼넬, 주디 덴치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