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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사업
CJ E&M은 한류 콘텐츠에 확신을 갖고 일찌감치 해외 시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지상파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콘텐츠 수출이라는 제한적 방법으로 해외 시장을 노크하는 것과 달리 CJ E&M은 해외 채널망 확보에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Mnet USA, Mnet Japan, 아시아 10개 지역에 론칭한 tvN Asia 등 12개 한류 채널을 보유, 현지 방송을 하고 있다. 최근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은 tvN Asia를 통해 아시아 10개 지역에 선보이게 됐다. 물론 타 방송사들 처럼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관련 수출 및 합작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시상식인 MAMA는 CJ E&M의 적극적인 글로벌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단적인 예다.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개최된 MAMA는 올해 제작비가 지난해 수준을 웃도는 40억 원+α. 물론 MAMA의 해외 개최가 당장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CJ E&M은 이를 통해 ▲음악 시장의 확대 ▲음악 사업 해외 교류 기반 확보 ▲음반 관련 다양한 콘텐츠 수출 ▲향후 MAMA 국내 개최에 따른 관광 효과 ▲한국 브랜드 가치 향상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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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사업의 글로벌 전략은 K팝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지역으로까지 확산되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11월 중순부터 내년 초까지 계획된 글로벌 K팝 콘서트 ‘엠라이브’(M-Live)다. ‘엠라이브’는 CJ E&M이 제이튠, 큐브, 스타제국, 정글, 아메바컬쳐, FNC뮤직 국내 6개 기획사와 손잡고 중동, 남미, 북미, 유럽 등지에서 공연을 펼치는 1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CJ E&M은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을 도와 한류의 확산과 지속을 꾀하고 해외 K팝 공연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음악·공연 사업의 글로벌화는 벌써부터 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만한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음악·공연사업부 관계자는 “서인영과 나인뮤지스의 ‘얏살람 2011’ 공연을 본 현지 업체로부터 이들의 중동 활동 계획, 기획사와 업무 제휴 등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는 투자 개념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수익도 본격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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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 및 파라마운트 영화를 국내 배급하며 소니픽쳐스, 20세기 폭스 등이 주도해온 직배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고, `해리포터`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사 1492픽처스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일본 토에이(TOEI) 그룹의 극장 체인 티조이(T-JOY)와 손잡고 현지 투자 및 배급을 위한 합작법인 CJ엔터테인먼트재팬을 설립했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중국 최대 민영 배급사 폴리보나와 제휴,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CJ E&M은 영화 `트랜스포머3` 등을 배급해 히트시켰고, 오는 12월에는 강제규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마이웨이`를 선보인다.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중·일 톱스타가 주연한 영화로 총제작비만 330억 원에 달하는 대작이다. CJ E&M이 투자 제작비의 40%를 책임졌다.
영화사업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시행된 CJ E&M으로의 통합 키워드는 글로벌과 시너지 강화”라며 “지금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터를 닦아 왔다면 이제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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