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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키스 미 케이트`로 뮤지컬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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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0.04.27 09:23:34
▲ 아이비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아이비가 뮤지컬에 첫 도전한다.

아이비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Kiss me Kate)의 `로아레인`(비앙카) 역에 캐스팅됐다.

`키스 미 케이트`는 셰익스피어의 `말괄양이 길들이기`를 뮤지컬로 재창작한 공연으로 지난 2001년 국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제8회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연출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이비가 맡은 로아레인(비앙카)은 노래는 물론 뛰어난 춤 실력까지 갖춰야 소화할 수 있는 역할로 뮤지컬 배우 오진영과 더블 캐스팅됐다.

그동안 가창력과 퍼포먼스 모두 실력을 인정받아 뮤지컬에서 적잖이 러브 콜을 받아왔던 아이비는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역할을 찾다 로아레인(비앙카) 역에 반해 출연을 결심했다.

`키스 미 케이트` 제작 관계자는 “그동안 아이비를 지켜보면서 꼭 한번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은 가수라고 생각했다. 비앙카 역은 아이비가 갖고 있는 뮤지컬에 대한 열정과 `끼`를 확실하게 선보일 수 있는 역할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기대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남경주, 최정원, 황연정 등 10년 전 초연무대에 함께했던 뮤지컬 배우들도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키스 미 케이트`는 오는 7월9일부터 8월1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무대에 오른다. 티켓 오픈은 5월13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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