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헹크는 오현규의 멀티골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를 승점 68로 마무리했던 헹크는 챔피언스 PO 1라운드 승리로 승점 37을 기록, 클뤼프 브루게(승점 33)와 승점 차를 4로 벌리고 선두로 나섰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1~6위는 챔피언스 PO, 7~12위 유럽 PO, 13~16위 강등 PO로 나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팀과 강등팀을 가리게 된다.
챔피언스 PO는 정규리그에서 기록한 승점의 절반을 가지고 시작한다. 여기서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진출권을 따낸다. 2위 팀은 UCL 3차 예선 출전권, 3위 팀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헹크에서 ‘특급 조커’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오현규는 이날도 벤치에서 대기하다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5분에 교체 투입 됐다.
전반 38분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5분 톨루 아로코다레의 추가골을 기록한 헹크는 오현규가 들어간 뒤 더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오현규는 후반 43분 파트리크 흐로소브스키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3분 뒤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며 또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 불과 21분을 뛰고 2골을 터뜨린 오현규는 시즌 득점을 12골(정규리그 7골·컵대회 3골·챔피언스 PO 2골)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