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중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오징어게임’ 시즌2가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런 행위에 대해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다”라고 비판했다.
최근 ‘폭싹 속았수다’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 교수는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는 억지 주장을 펼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다른 나라 콘텐츠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3월 7일 공개된 이후 현실적이면서도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에 공감을 안기고 감동을 선사하면서 국내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6부작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지난 7일 1~4화, 지난 14일 5~8화가 공개됐으며 오는 21일, 28일, 각각 4화씩 추가로 더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