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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리는 디오픈 첫날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52분 토머스, 사우스게이트와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올해 열린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컷 통과와 함께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6번 톱10을 기록했으나 메이저대회에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 챔피언십 그리고 6월 열린 US오픈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하지만 최근 참가한 6개 대회에선 US오픈 컷탈락을 제외하고 4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고, 지난주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도 공동 4위를 기록하며 디오픈 우승을 위한 예열을 끝마쳤다.
뒤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47분부터는 김주형이 US오픈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계랭킹 4위 루드빅 오베리(스웨덴)과 경기에 나서고, 안병훈은 오후 9시 26분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 김시우는 오후 10시 48분 콜린 모리카와(미국), 샘 번스(미국)와 티샷한다.
한국오픈 준우승으로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송영한은 18일 오후 3시 8분,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미즈노 오픈을 통해 출전권을 받은 고군택은 오후 6시 53분,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는 오후 7시 15분, 왕정훈은 19일 오전 0시 2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18일 오후 10시 37분부터 잰더 쇼플리, 패틀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과 경기하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오후 11시 10분에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 지난달 US오픈에서 역전을 허용해 준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오후 6시 9분에 맥스 호마(미국), 티럴 해튼(잉글랜드)와 경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