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방 병원을 찾은 안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재현은 외출 내내 손수건과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쥐고, 실내에서도 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재현은 “여름 하루 버티려면 3일이 필요하다, 좋게 말하면 에너지 소비율이 슈퍼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결국 안재현은 7년 전부터 다녔던 한의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앞서 안재현은 “제 몸이 이상할 정도로 안 좋다”라며 22살에 허열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안재현은 허열이 허약해서 생기는 열이라고 설명하며 “중학교 때부터 몸이 안 좋았다, 저는 괜찮다”라고 웃어 보였다.
그러나 안재현의 맥을 짚어본 의사의 표정이 점점 굳어갔다. 한의사는 2년 전 정상이었던 안재현의 몸 상태가 현재는 모두 ‘나쁨’으로 나타난다며 “몸이 전쟁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실제 안재현은 2년 전보다 체중이 6㎏ 빠진 69.8㎏으로 키는 186㎝다.
몸 상태를 정확히 확인한 안재현은 기력 회복에 나섰다. 추천 보양식인 오리백숙을 전투적으로 먹으며 건강 되찾기에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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