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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중국에서도 '소간지'라 불러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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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09.08.14 0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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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섭(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중국에서도 소간지라고 부르더라구요.”

소지섭이 자신의 대표적인 별명인 ‘소간지’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제는 보통명사처럼 쓰이고 있는 ‘간지’라는 단어는 일본어 かんじ (感じ :간지)에서 나온 말로 ‘폼 난다’ ‘멋있다’ ‘느낌이 좋다’는 뜻.

몇 년 전 부터 젊은 네티즌 사이에 속어로 쓰이다 어느덧 우리 사회의 일상어가 됐다. 그렇게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소지섭을 ‘소간지’라 불렀던 소지섭 팬들의 영향이 컸던 것.

소지섭은 최근 영화 ‘소피의 연애매뉴얼’을 위해 이데일리SPN과 만난 자리에서 “언제부터 그런 별명이 붙었는지 모르지만 처음에는 왜 그렇게 불리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주변 지인들에 의해 ‘스타일이 좋다’는 의미에서 소간지라는 별명이 생긴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됐다는 것.

소지섭은 “인터넷에 내 모습이 잘 나오지 않은 사진도 많이 돌아다닌다”며 “처음에는 소간지라는 별명이 어색하고 이상했지만 이제는 그냥 좋아하게 됐다. 이번에 중국에 가서 촬영을 했더니 거기서도 ‘소간지’라 불러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소피의 연애매뉴얼’에서 우유부단한 외과의사 제프로 분해 장쯔이, 판빙빙 등 중국의 톱스타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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