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제공] '백인 스티비 원더'로 불리는 재즈·펑크·소울의 황제 자미로콰이(Jamiroquai)가 한국에 온다. 자미로콰이는 11월 14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 무대에서 첫 내한공연을 치른다.
영국 뮤지션 제이 케이(Jay Kay·39)의 6인조 프로젝트 밴드 자미로콰이는 1993년 이후 6장의 앨범으로 파티 음악의 제왕으로 떠올랐다. 하우스 리듬과 소울, 팝과 일렉트로니카를 버무린 자미로콰이의 음악은 듣는 사람을 가만히 있지 못하게 하는 고급스러운 댄스뮤직. 밴드 이름은 즉흥연주란 뜻의 잼(Jam)과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이름인 '이로쿼이(Iroquois)'를 합친 말이다.
1992년 첫 싱글을 내놓았을 때 제이 케이는 영국 애시드재즈그룹 브랜뉴헤비스 보컬 오디션에서 떨어진 상태였다. 자신의 밴드를 조직한 제이 케이는 첫 음반 '이머전시 온 플래닛 어스(Emergency On Planet Earth)'에서 '투 영 투 다이(Too Young To Die)'를 빅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96년 음반 '트래블링 위다웃 무빙(Traveling Without Moving)'에서 '버추얼 인새니티(Virtual Insanity)'의 독특한 뮤직비디오로 그는 세계적인 음악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탈리아 베로나 공연 실황인 '라이브 인 베로나'는 팬들의 필수 소장품목이 됐다.
베이스 리듬을 부쩍 강조한 자미로콰이 음악은 유럽과 미국, 남미, 러시아를 거쳐 일본까지 라이브 공연마다 수만 명을 춤추게 하는 마력을 발휘했다. 올 가을, 드디어 한국이 들썩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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