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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자작극은 아니다.”
배우 이지아 측이 인터넷에 올라온 이지아를 칭찬하는 사진 및 글에 대한 자작극 논란을 반박했다.
이지아의 한 측근은 2일 오후 이데일리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이지아가 화보촬영 및 휴식차 유럽에 갔다가 현지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만나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줬다”며 “그 팬이 보내온 메일과 사진을 소속사에서 인터넷에 올린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측근은 그 팬이 먼저 이지아를 만나 반가웠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내왔으며 사진을 찍었다고 하기에 어떤 모습인지 보기 위해 그 팬에게 부탁해 사진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이 잘 나와서 그 메일과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글과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고 IP를 추적한 네티즌에 의해 최초 유포지가 이지아 소속사 키이스트로 밝혀지면서 ‘자작극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한 이지아는 지난달 말 출국해 현재 유럽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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