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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박은혜가 절친 배우 조재윤, 가수 토니안, 박기영과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혜는 캠핑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어느날 애들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도 캠핑을 한 번 해볼까?’ 해서 여기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가 첫 차박 캠핑장이다. 비도 오고 행복하고 좋았는데 우리 애들이 파리가 있다고 호텔로 옮기자더라. 그 이후로 다시는 호텔에 안 갔다. 여자 혼자 칠 수 있는 텐트 조그만 걸 하나 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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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아이들이 유학 가기) 전날에는 안 간다고 울었는데 난 안 울었다. 오히려 빨리 영어를 배우고 학교 생활에 적응해야 할 텐데, 그걸 못하고 힘들어하면 그때 힘들 것 같다. 근데 아이들이 아빠랑 워낙 친하다. 오히려 나는 헤어지고 나서 사이가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은혜는 전 남편과의 근황에 대해 “애들이 ‘엄마랑 아빠랑 사이 좋은데 왜 같이 안 사냐’고 물어볼 정도”라며 “(아이 아빠가) 먼저 연락이 와서 아이들 중학교 가는 게 걱정이 되니까 2년 정도 아이들과 다녀오겠다고 해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