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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유 '서민갑부' 포함…'나는 솔로' 6기 솔로남 스펙은?

김현식 기자I 2022.02.17 07:36: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6기 솔로남들이 상상초월 스펙과 결혼에 대한 진정성 넘치는 고백으로 솔로녀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16일 방송한 NQQ,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12인의 솔로남녀는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벌였다.

식사 후 솔로남녀들은 제작진의 호출로 ‘무전기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이번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호감 가는 솔로남에게 무전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전 후 솔로녀들이 미리 준비해온 선물을 숙소 앞에 두고 가면, 솔로남은 오로지 무전기 너머의 목소리와 솔로녀가 주고 간 선물만으로 자신을 선택한 상대를 유추해야 했다.

정숙과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위처럼 살갑게 굴었던 영식에게 “영식님이 오늘 제일 멋졌어요”라는 달콤한 멘트를 날렸다. 영숙은 저녁 식사 전 함께 장을 본 영철에게 힌트를 주듯 “아까 밖에서 많이 추웠죠?”라고 다정히 말했다. 결정적인 ‘러브 시그널’을 알아차린 영철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다음으로 순자는 영식을, 현숙은 영수를 택했다. 영자는 영호를 선택했으나, 영호는 “무전 목소리가 옥순님 같았다. 옥순님이라고 믿고 있고, 믿고 싶다”고 했다. 실제로 옥순은 영수를 선택했다. 영수는 “누군지 알아서 더 설렜다. 10년 만에 설레는 하루였다”고 말하며 핑크빛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광수와 상철은 ‘0표남’이 됐다. 광수는 “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철은 “솔직히 너무 아쉬웠다”고 고백했다.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 후 6기 솔로남녀는 야식을 먹으며 2차 탐색전을 가졌다. 영호는 옥순에 대한 호감을 지닌 채 “퍼진 (라)면이 좋다”며 영자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자신을 선택한 옥순을 꿰뚫어 본 것에 이어 영호를 택한 솔로녀가 영자라는 것까지 유추해내 눈길을 끌었다.

첫인상 선택에서 영숙과 통했던 영철은 “정숙님이 궁금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수 역시 “영자씨도 뵙고 싶다”고 언급해 얽히고설키는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다음 날 ‘자기소개 타임’에서 솔로남들은 차례로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36세 영수는 미 육군 대위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쏟아지는 질문 세례를 받았다. 영수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 건들면 저 가만 있지 않을 거예요”라며서 무반주 자작랩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탄탄한 피지컬로 운동 선수라는 추측을 받았던 영호는 31세 국악 타악기 연주자였다. 그는 “유명한 예술인이 되기보다는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결혼에 대한 진정성과 굳은 의지를 밝혔다.

영식은 36세 자동차 대기업 IT 기획자라는 반전 나이와 직업을 공개했다. 출연을 위해 1년을 기다렸다는 그는 “결혼 후 자녀를 희망하지만, 배우자와 먼저 상의할 부분”이라는 답해 솔로녀들의 호감을 샀다.

34세 영철은 피트니스 사업을 하며 MBA 과정도 밟고 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뒤이어 광수는 “반전이 없는 게 반전”이라며 36세 대형 로펌 변호사라는 정체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테일러숍을 운영하는 33세 CEO라고 밝혀 감탄을 유발했다. 그는 “결혼 준비는 완벽하게 다 돼 있다. 신축 아파트까지 있다”고 밝혀 ‘서민갑부’ 출연 경험이 있는 ‘영앤리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타임’은 다음 방송분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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