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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MBN 가상 연애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우다사3’)에서는 김용건-황신혜 커플이 박정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건과 황신혜는 박정수에게 정을영 PD와 연인으로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 물었다.
박정수는 “다른 거 없다. 답은 하나다. 싸우다 만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일을 하다가 나에게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툭 던져서 욱했다. 다른 배우들은 덤벼들지 않는데 나는 곧바로 ‘지금 나한테 뭐라하고 하셨냐’고 했다. 당시 이혼했을 때라 더 자격지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자 김용건은 “박정수가 나에게 전화를 해서 ‘오빠, 저 인간(정을영 PD) 왜 그래’라고 묻기도 했었다. ‘사랑이 싹터서 익어가고 있는 중이라 그렇다’고 조언했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황신혜는 두 사람이 더 어렸을 때 만났으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없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정수는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배려하고 희생할 줄 아는 것”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박정수는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정을영 PD와 2008년부터 열애 중이다.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부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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