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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이틀 연속 공동 선두…파이널시리즈 3차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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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기자I 2018.09.16 11:29:25
배상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배상문(31)이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 투어 파이널시리즈 3차전 앨버트슨스 보이스 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스의 힐크레스트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로베르토 디아즈(멕시코), 스콧 핑크니(미국)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배상문은 2번홀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배상문은 7번홀과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고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12번홀 파로 숨을 고른 배상문은 13번홀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배상문은 13번홀과 14번홀 연속 버디에 이어 16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채며 다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분위기를 탄 배상문의 마무리도 완벽했다. 배상문은 17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로 만들었고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배상문은 둘째 날에 이어 셋째 날에도 공동 선두를 유지하며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또 배상문은 2018-2019 시즌 시드 확보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웹닷컴 투어 파이널시리즈는 4차전까지 치른 뒤 상위 25명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를 부여한다. 앞서 열린 파이널시리즈 1차전과 2차전에서 각각 공동 35위, 공동 6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시리즈 랭킹 11위를 달리고 있는 배상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사실상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를 확보하게 된다.

단독 4위에는 13언더파 200타를 친 막스 호마가 자리했고 카일 존슨(이상 미국)이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5위에 포진했다. 웹닷컴 투어 상금랭킹 1위인 임성재(20)는 6언더파 207타로 공동 4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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