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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여신의 변신!’
영화 ‘10억’(감독 조진호, 제작 이든픽쳐스, 스폰지이엔티)가 배우 신민아의 연기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신민아는 최근 각종 CF에 등장하며 ‘명품 몸매’에 이어 ‘여신 몸매’라는 극찬까지 받아왔지만 ‘10억’ 스틸컷에서는 그런 매력을 전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스틸컷에서 신민아는 피와 흙으로 뒤범벅이 된 헐렁한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넋을 잃은 채 걷고 있는가 하면 사막 모래 위에서 모기장에나 쓰일 법한 망사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쓰러져 있는 등 아름다움은 포기한 듯한 모습이다.
신민아는 이 영화에서 ‘10억 서바이벌 게임쇼’에 선발돼 미스터리한 게임의 참가자가 되는 피자배달원 조유진 역을 맡아 이런 변신을 했다. 조유진은 이 게임의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호주의 사막에서 최종 생존자에게 걸려있는 10억원을 획득하기 위해 처절한 생존경쟁을 벌이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영화 제작진은 “신민아가 제대로 씻기는커녕 마시기에도 물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사막을 맨몸으로 구르는 등 열정적으로 연기를 했다. 뿐만 아니라 흙과 피로 범벅이 된 분장을 하고 밀림을 헤맨 것을 비롯해 회오리가 굽이치는 위험한 강을 건너는 등 위험한 연기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민아는 “태양도 강하고, 옷도 굉장히 더러워지고, 얼굴에 상처도 많이 나서 고생스럽긴 했지만 독특한 경험이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10억’은 오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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