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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부상 복귀 후 첫 안타...'오타니 멀티홈런' 다저스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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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9.08 07:42:1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다저스 김혜성이 부상 복귀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LA다저스 김혜성. 사진=AFPBBnews
부상에서 복귀한 뒤 6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김혜성은 이날 일본 출신 우완투수 스가노 도모유키를 상대했다.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스가노의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안타는 3-0으로 앞선 4회초에 나왔다. 무사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스가노의 바깥쪽 스위퍼를 힘껏 받아쳤다. 타구는 스가노의 오른발에 맞고 굴절됐고 김혜성은 1루에서 살았다.

타구에 맞은 스가노는 더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하고 부축을 받으며 교체됐다.

김혜성은 4-0으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우완 구원 투수 케이드 스트로우드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8회초 1사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에 그쳤다.

이날 4타수 1안타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91(148타수 43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LA다저스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사진=AFPBBnews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5-2로 누르고 최근 5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오타니는 1회와 3회에 각각 47호, 48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 2타점 3볼넷 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홈런 두 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순위에서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49개)를 1개 차로 바짝 뒤쫓았다.

다저스 베테랑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5⅔이닝을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2패)을 따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79승 6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겨우 1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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