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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돼 이날 오전 3라운드 경기를 먼저 진행한 뒤 이어서 4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한 김성현은 콘페리 포인트 랭킹 7위에서 4위로 올라서 내년 PGA 투어 복귀를 예약했다. 시즌 최종전까지 포인트 상위 20명은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김성현은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첫해 페덱스 포인트 83위에 올라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페덱스 포인트 130위에 그쳐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100위권 밖으로 밀리면서 풀시드를 받지 못한 김성현은 올해 PGA와 콘페리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1개(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 콘페리 투어 4개 대회를 뛰었다.
아직은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두 차례 준우승으로 콘페리 투어 랭킹 4위(549포인트)로 올라선 김성현은 현재까지의 성적만으로도 내년 PGA 투어 시드 확보가 유력하다.
김성현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지냈고,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동갑내기 임성재와 함께 차세대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교포 선수 저스틴 서가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를 쳐 우승했다. 콘페리 투어 우승은 2022년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우승으로 7월 스코틀랜드 로열 프트러시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제153회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500점의 포인트를 획득해 콘페리 포인트 랭킹 2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