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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팔레르모는 1980년대 축구 경기장 문화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테라스 관중들과 축구 팬들에게 수십년간 사랑받아온 스니커즈다.
푸마는 “SS24시즌을 맞아 아시아·태평양 앰버서더 아이브(IVE)와 함께 새롭게 재탄생한 팔레르모 컬렉션을 공개하고 ‘FOREVER. PALERMO.’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테라스 문화란 1980년대 영국, 이탈리아 축구 팬들 사이에서 ‘축구장에 갈 때도 스타일이 중요하다’며 일어난 축구 관전 문화다. 경기장까지 타고 가는 차, 차에서 듣는 음악 그리고 어떤 옷을 입고 가는지를 중요하게 여겼으니, 현재의 블록코어룩 열풍 원조 격이다. 당시 테라스 군중은 니트나 럭셔리 스키웨어를 입고 고급 운동화를 신은채 경기장으로 향했다.
푸마 측은 “팔레르모는 본연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특유의 어센틱한 감성은 살렸다”며 “팔레르모를 착용한 캠페인 비주얼의 아이브는 테라스 클래식 문화를 현시대에 맞춰 재해석해 편안하고, 즐겁고 또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돌아온 팔레르모는 2월 1일부터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푸마 매장을 비롯해 슈즈 멀티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