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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지난 2005년 간암 판정을 받고 간이식 수술 등 오랜기간 병마와 싸워온 탤런트 양택조가 코믹 시트콤 '오포졸'로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양택조는 1일 오후 12시께 인천 남구 학익동 온 에어 시스템에서 열린 OBS 일일시트콤 ‘오포졸’ 제작발표회에서 “간질환 때문에 지난 2002년부터 7년 동안 연기 생활을 제대로 못했다”며 “오랜만에 작품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택조는 ‘오포졸’에서 귀가 얇아 남의 말을 잘 듣고 부회뇌동하는 사또 역을 맡아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방송에 복귀했다.
양택조는 “수술 후 집에서 쉬며 다음 작품 생각 뿐이었는데 오지명 선배한테 연락이 와 너무 기뻤다”며 “복귀작으로 코믹 시트콤을 하게 돼 기분이 더 좋다”고 말했다.
최근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는 양택조는 이어 “오지명 선배는 촬영을 하며 난 체력에 문제가 없다고 종종 말하곤 하는데, 이식 환자로서 나는 솔직히 이 체력으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지금은 별 문제 없이 촬영을 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오포졸’은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장덕균 작가가 SBS ‘오박사네 사람들’ 이후 15년 만에 오지명과 의기투합해 만든 방송 사상 최초의 퓨전 사극 시트콤으로 오지명, 양택조 외에 이한위, 권용운 등이 출연한다.
조선시대 관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그릴 ‘오포졸’은 오는 2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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