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박한별의 둘째 아들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박한별의 아버지는 둘째 손자에게 책을 읽어주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박한별 아버지는 둘째 손자에 대해 “애교가 많다. 어릴 때 한별이랑 비슷하다. 잘 웃고 애교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어릴적 사진을 보던 박한별은 “순간적으로 우리 아들 사진인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한별은 아버지를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 박한별은 “아버지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걸 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체력하면 우리 아빠였는데 요즘 무릎도 아파하시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걸 보니까 마음이 안 좋았다”고 전했다.
|
이에 박한별은 삼계탕을 준비했다. 그는 “한 번도 안 해봤다”며 서툴게 요리를 준비했다. 한참을 기다리다 삼계탕을 맛본 아버지는 “기대를 안 해서 맛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건강한 음식 먹었으니까 건강을 챙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겨울 산행에 나선 부녀. 박한별의 아버지는 “아빠 입장에서는 (네가) 많이 쉬었지 않나. 다시 복귀해서 너 하고 싶은 것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남편의 버닝썬 연루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던 박한별은 “복귀는 꿈을 안 꾸고 있었다. 다른 일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한별은 “다른 직업을 찾겠다고 카페를 차렸는데 와주시는 분들이 ‘어제까지 드라마 보고 왔는데 언제 나오냐’고 해주시더라. 다 나를 등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구나 싶었다”면서도 “내가 컴백하고 싶다고 컴백하는 게 아니다. 내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줘야 하는 거다. 나오고 싶지만 내 맘대로 하는 게 아니더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