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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나영석 PD와 불화설 언급…"근본 잊으면 안돼" (라스)

최희재 기자I 2025.03.27 08:23:19

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는 엄홍길, 이수근, 김대호, 더보이즈 선우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이수근에게 “한때 나영석 PD, 이수근, 강호동과 함께했는데 요즘 협업이 없어서 불화설이 나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수근과 나영석 PD는 KBS2 ‘1박 2일’부터 tvN ‘신서유기’ 등으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이수근은 “그런 이야기가 많았다. ‘신서유기’를 안 한 지가 벌써 6년이 됐다. ‘무슨 일 있냐’ ‘왜 안 하냐’ 하시는데 나영석 PD가 하는 게 너무 많다”며 “아이돌들이랑 하는 것도 있고 식당 종류도 많다. 순번을 기다리다 보면 밀릴 때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어 “스케줄을 무조건 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얼마 전에 (나영석 PD와) 놀러갔다 왔다. 방송적인 교류만 없었지, 인간적으로는 계속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그러면서도 “그런 아쉬움은 있다. 나영석 PD랑 하면 이슈가 되고 방송 끝나면 광고도 항상 찍는다. 그 정도로 파급력이 있다”며 “근데 그런 단계는 지나간 것 같다. 이 나이에 이슈가 되면 뭐하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이런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이수근 씨한테 나 PD는 한 명밖에 없지만 나 PD한테는 다른 사람이 많다. 이수근이 절대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 PD는 절대적인 것도 생각할 필요는 있다. 본인의 근본이 어딘지, 시작점이 어딘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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