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3’는 전날 하루동안 5만 439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84만 6283명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베놈3’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 분)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과정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개봉과 동시에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후 6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주연 ‘보통의 가족’이 2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1만 4866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50만 3508명을 나타냈다. 김고은, 노상현 주연 ‘대도시의 사랑법’이 9685명으로 3위를 기록해 누적 관객수 75만 916명을 달성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류승룡, 진선규 주연 코믹 활극 ‘아마존 활명수’가 개봉을 하루 앞둔 현재까지 전체 1위를 유지 중이다. 사전 예매량은 4만 7879명이다. ‘베놈3’가 예매율 2위, 홍경 노윤서 김민주 주연 영화 ‘청설’이 3위, ‘글래디에이터2’가 4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