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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 이이경 "'내남결' 쓰레기 남편, 전 세계 욕 DM 받아"

최희재 기자I 2024.03.02 10:29:54
(사진=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이경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에는 이이경이 출연해 MC 이효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최근에 이 분 때문에 뚜껑 열린 분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찌질하고 얄미운 쓰레기 남편 역할로 욕을 많이 먹고 다녔다더라”라고 이이경을 소개했다.

(사진=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방송화면)
이이경은 “누님 방송을 보다가 ‘너무 잘보고 있다.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달라’고 했는데 바로 부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요즘 잘나가는데 놓칠 이유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이경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쓰레기 남편’ 박민환 역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이효리는 “내가 봐도 얄미운 대사가 있나”라고 물었고, 이이경은 “내 애 맞아?”, “여자들은 그래서 안 돼” 등을 선보이며 순간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이이경은 ‘내남결’ 방송을 통해 “전 세계 욕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아봤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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