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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토미니 결승골' 맨유, FA컵 32강 진출...아스톤빌라 'VAR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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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2.01.11 0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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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가 FA컵 6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치열한 혈투 끝에 아스톤빌라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를 1-0으로 눌렀다. 전반 8분에 터진 스콧 맥토미니의 헤딩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일궈냈다.

맥토미니는 프레드가 길게 띄운 볼을 큰 키를 활용한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맥토미니의 시즌 두 번째 골이었다.

사실 맨유 입장에선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두 팀 모두 90분 내내 강한 압박을 구사하다보니 격렬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가 너무 과열되면서 후반 중반 이후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하는 장면도 나왔다.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한 쪽은 아스톤빌라였다. 아스톤빌라는 볼점유율에서 57%대 43%로 맨유를 압도했다. 슈팅숫자는 7대4로 맨유가 앞섰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아스톤빌라가 더 많았다.

아스톤빌라는 후반전에 두 차례나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특히 후반 6분에 나온 대니얼 잉스의 골은 3분이 넘는 VAR(비디오판독) 판정 끝에 노골이 돼 아스톤빌라를 더욱 아쉽게 만들었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아스톤빌라는 이날 패배로 FA컵 7시즌 연속 64강 탈락이라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이어갔다. 아스톤빌라가 FA컵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는 2016년 위컴과 64강 재경기였다.

이날 치열한 승부를 벌인 맨유와 아스톤빌라는 오는 16일 정규리그에서 다시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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