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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강남의 한국 귀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일본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1년 국내에서 데뷔한 뒤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해오다 예능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전 스피드스케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강남의 한국 귀화 소식은 앞서 12일 알려졌다.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귀화는 지난해 말부터 생각하고 있었고 그때부터 조금씩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8월 중으로 귀화 신청을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자료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귀화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시국이 이래서 이런 기사가 나가는 게 맞을까 생각도 했는데 그래도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강남의 귀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상화와의 결혼을 위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강남은 이상화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지만, 아직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게 없다”라며 “귀화 결정이 어떤 이유 하나 때문에 결정됐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