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증명’ 황인범, 페예노르트 9월 이달의 선수 수상

허윤수 기자I 2024.10.06 10:50:05

"선물로 여기며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사진=페예노르트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이 입단 약 한 달 만에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페예노르트는 5일(현지시간) 9월 이달의 선수로 황인범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뛰던 황인범은 이적시장 마지막 날이던 지난달 2일 페예노르트에 합류했다. 황인범은 지난달 19일 레버쿠젠(독일)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리그 2경기에서도 풀타임을 뛰었다.

황인범은 NAC 브레다와의 리그 6라운드에서 에레디비시 첫 경기를 치렀고 곧장 ESPN 네덜란드판이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입단 약 한 달 만이자 3경기 만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에 대해 “이적시장 마감일에 입단이 발표된 지 약 한 달 만에 구단 개인상을 받았다”라고 축하했다. 황인범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선물로 여기며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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