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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최지만은 왼쪽 갈비뼈 부근 염좌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현지언론과 인터뷰에서 “최지만은 부상을 딛고 출전하려 했으나 지난 며칠간 상태는 오히려 나빠졌다”면서 “장기간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최지만은 지난 2일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뒤 7경기에서 11타수 무안타 5볼넷에 그쳤다. 올시즌 성적은 30경기 타율 .179(84타수 15안타), 6홈런에 머물러있다.
최지만은 최근 잇따라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데 이어 전반기에는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