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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자본주의학교‘ 자칭 ’마포학 박사‘ 서경석이 마포 핫매물을 소개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박슬기의 첫 자가 마련을 위한 서경석과 박종복의 발품 대결이 이어진다. 지난 주 박종복이 소개한 용산 매물에 이어, 이번에는 서경석이 마포로 가 준비한 매물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박종복은 요즘 가장 핫한 지역인 용산에서 10억~12억 원 대로 살 수 있는 매물들을 소개하며 의뢰인 박슬기는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관록의 박종복을 상대하기 위해 서경석은 자신이 서울에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인 마포로 향한다. 마포 역시 ’마용성‘이라 불리는 핫한 부동산 지역 중 하나로, 서경석이 보여줄 매물들에 벌써부터 기대가 쏠린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 서경석은 첫 번째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아파트를 소개했다. 상암동은 코앞에 방송국들이 즐비한 동네로, 직주근접 환경을 원하는 박슬기에게 딱 맞는 장소였다. 이곳을 본 박종복은 “나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곳”이라며 서경석의 안목에 놀라워했다. 이에 서경석이 아파트를 소개할 때도 의뢰인 박슬기보다 박종복이 더 관심을 가지고 들었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이어 서경석은 마포 지역 최고의 ’학세권‘(학원세권)이 형성되어 있는 대흥동으로 향해 워킹맘 박슬기의 흥미를 끌었다. 이 매물은 심지어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곳이라 투자가치가 높았다고. 아파트를 본 박종복이 “앞으로 최소 세 장에서 네 장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서경석이 찾은 아파트들은 모두 박슬기가 원하는 예산 안에 들어와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했다는 후문. 과연 서경석의 마포의 마포 매물들까지 모두 본 박슬기는 어떤 집을 최종적으로 선택할지, 관록의 박종복과 패기의 서경석 중 박슬기의 발품비를 받아갈 중개사는 누구일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