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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은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캠핑클럽’에서 이효리와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마지막으로 한 게(작품이) 진짜 내 인생에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진은 “일일드라마 하면서 주인공을 처음 해봤는데 촬영하면서 만날 울었다”고 밝혔다. 이진은 “주인공을 안 해봐서 주인공에 대한 부담감이 엄청 컸다”며 “그런 게 7개월간 반복니까 차에서 대기할 때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모습만 봐도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진은 “핑클 때보다 더 힘들었다”며 “그래서 조금 쉬고 싶은 생각을 했었고 그때 오빠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진은 “결혼 6개월 동안은 여행 온 기분이 들어서 진짜 재미있었는데 6개월이 지나니까 가족 생각나서 한국 왔다가 들어갈 때마다 울었다”고 타지에서 외로움을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