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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한국과 홍콩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이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박주호(FSV 마인츠 05)는 후반 31분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한국은 2-0으로 홍콩을 앞서갔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중거리 슛팅에 대해 “지난 월드컵의 아픔을 날리는 맥주같은 시원한 한 방”이라고 감격했다.
박주호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대표팀에 선발됐으나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이어 안정환이 “경기 전 짜장면을 먹어 속이 안 좋았는데 이 골을 보니까 체증이 확 내려간다”고 하자 함께 중계를 하고있던 김성주 캐스터는 “그러게 내가 볶음밥 먹으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재치있게 응수했다.
안정환은 너털 웃음을 지으며 “박주호의 슛은 정말 까스활명수 같은 골이다”라고 표현했다.
한국은 홍콩을 3-0으로 물리치며 8강에 안착했다. 8강 상대는 숙적 ‘일본’으로, 오는 28일 오후 5시 승부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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