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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안소니 마키 분)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 대표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의 실사 영화 네 번째 시리즈다. 선대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했던 크리스 에반스가 하차한 후 샘 윌슨 역의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하는 첫 작품이다.
권상우 주연 ‘히트맨2’(감독 최원섭)가 2위를 유지한 가운데 1만 381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239만 2913명이다. 도경수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말없비’)이 3위로 1만 1만 2879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63만 5839명을 나타냈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캡틴 아메리카4’가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이다. ‘캡틴 아메리카4’는 이날 사전 예매량 13만 3756명을 기록해 예매율 40.6%를 나타냈다. 개봉을 2주 앞둔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가 예매율 2위로 사전 예매량 2만 7823명을 기록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이 3위, 21일 개봉하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 ‘그 시절’)가 4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