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이경은 “결혼하면 어떠냐. 추천해줄 만한 제도냐”고 물었고 황우슬혜는 “예전에 너도 여자친구와 결혼하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지금까지 만난 모든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권상우는 “기사를 봤다. 상 받으러 가서 전 여자친구가 있으니 얘길 했더라”라며 “할리우드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이경은 “한 공간에 같이 있으니까. 워낙 옛날에 만났고 공개 열애를 했었으니까”라고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이경은 “상 받아서 축하한다는 연락보다 수상소감 연락이 더 왔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신동엽은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누군가를 만나지 않았느냐. 그걸로 얘길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 시행착오를 겪고 나에게는 이 사람이 잘 맞는 구나, 생각을 하는 거다”고 조언했다.
이이경은 “저는 20대 때 결혼할 줄 알았다. 제 인생이. 빨리 결혼할 줄 알았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중편 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전 여자친구인 정인선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정말 만날 수 없을 거 같았는데”라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인선 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 축하드린다”고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정인선은 밝은 미소와 박수로 이이경의 언급에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