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은 지난 29일 하루동안 3만 360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41만 3498명으로 이번 주말 중 15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7년 만에 귀환한 시리즈의 세 번째 신작 ‘에이리언’은 지난 14일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개봉하자마자 정상을 차지, 이후에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하고 있다.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물이다.
조정석 주연 ‘파일럿’이 박스오피스 2위로 다시 올라섰다. 같은 날 만 2만 3973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436만 913명을 나타냈다. 이번 주말 중 440만명 혹은 4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웅의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간발의 차로 3위로 하락했다. 전날 2만 3844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수는 7만 4024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율에서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사전 예매량 8만 3689명으로 전체 1위를 유지 중이다. 추석 시즌인 오는 9월 13일 개봉을 앞둔 황정민, 정해인 주연 범죄액션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전체 2위로, 사전 예매량 5만 8261명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리언’이 3위, ‘빅토리’가 4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