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4 종료에 지난 시즌을 함께했던 엄현경과 허경환이 소감을 밝혔다. 엄현경과 허경환은 해피투게더를 통해 활약했던 때를 떠올리며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먼저 조세호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조세호는 해피투게더 첫 출연 당시 긴장감에 절친 남창희와 밤을 지새우며 고민했던 때를 떠올리며 “나가고 싶었던 프로그램을 제가 하고 있게 되어 애착이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울컥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조세호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으니까. 괜찮다면 시즌이 돌아올 때 기다리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조세호라는 사람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현무는 “너무 아쉽다”며 프리랜서의 발판을 만들어줬던 해피투게더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전현무는 해피투게더 출연 이후 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KBS 복귀작으로 해피투게더의 MC까지 자리하게 됐던 것. 전현무는 “제가 잘 못해서 쭉 이어가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소감을 밝힌 유재석은 20년의 오랜 세월을 해피투게더와 함께한 것에 대해 함께 활약했던 많은 사람들이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박미선, 신봉선, 박명수, 조윤희 등 셀 수 없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다”며 함께 고군분투했던 가족들을 언급했다. 이어 유재석은 “아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수많은 여러분들의 고생, 노력이 아쉽게 인사를 드리지만 꼭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많은 웃음을 드리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하며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해피투게더4’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4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