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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엄지원, 16회 춘사 대상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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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숙 기자I 2008.08.19 08:54:27
▲ 하정우-엄지원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배우 하정우와 엄지원이 제16회 춘사 대상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춘사 대상영화제 측은 19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들은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남길 도전과 실험정신, 작품에 혼신을 다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대변되는 춘사 나운규 감독의 정신에 부합하는 올해의 주인공들로, 한해동안 상영된 국내영화 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본 영화제의 취지와 의미를 알리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화제 측은 하정우에 대해 “‘용서받지 못한 자’에 이어 ‘추격자’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로 연기력은 물론 그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캐릭터마다 자신을 변화시키며 도전하는 모습이 춘사 나운규 감독의 실험 정신과 잘 어울린다”며 “현재 칸의 여왕 전도연과 함께 한 ‘멋진 하루’의 개봉을 앞두고 있어 어느 해보다도 그의 행보에 관객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엄지원에 대해서는 “최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추리 스릴러물 ‘공중 곡예사’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제15회 춘사 대상영화제'에서 ‘가을로’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홍보대사로 선정돼 춘사 대상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덧붙였다.

1990년에 처음 개최된 춘사 대상영화제는 한국 영화사의 선각자이자 영화 ‘아리랑’으로 유명한 춘사 나운규 감독의 영화사적 의미를 기리며 영화 발전에 기여한 국내 영화인 및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영예를 부여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다.

16회인 올해는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에서 9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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