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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선 장재경(지성)이 자신이 먹은바 있는 ‘레몬뽕’을 집고 쓰러진 뒤 상황과 오윤진(전미도)에게 또 다른 의료 사건 제보가 들어오면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를 선보였다.
장재경을 경찰서로 데려다준 오윤진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2023년 9월 11일 사망, 박복례 씨 관련 운종의료원 투약 사고’가 적힌 제보 문자를 받았다. 문자에는 ‘오디오파일’이 적혀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레몬뽕’이 든 지퍼백을 잡기 위해 손을 뻗다 혼절했던 장재경은 화장실에서 정신을 차린 후 자신이 약을 먹었다고 생각해 좌절했다. 돌아온 사무실 CCTV에서 자신이 발광했던 흔적을 찾을 수 없자 안심했다.
장재경은 이내 후배인 김창수(정재광)가 기록도 없이 사무실 CCTV를 열람한 데다, 자신의 응급실 난동 CCTV를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채면서 의심의 불꽃을 키웠다.
‘레몬뽕’ 한 알이 없어진 걸 안 오수현(서이라)과 김창수는 장재경에게 ‘레몬뽕’ 분실을 털어놨다. 장재경은 “그럼, 수사 기록에 증거품이 아예 없었던 걸로 바꿔”라고 지시해 증거인멸을 노렸다.
장재경은 박준서(윤나무)가 사망한 건설 현장의 소장을 다시 찾아갔고, 장재경의 집요함에 손발을 든 소장은 인부들 식사하러 갈 때 편의를 위해서 만든 개구멍이 있음을 알렸다. 현재는 막힌 개구멍 근처 방앗간에 CCTV가 있는 걸 확인하고는 주인에게 제공을 요청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5회는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