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개봉 이틀째인 전날 7만 8663명을 동원해 정상을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 9922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는 라미란 공명 주연 ‘시민덕희’로 3만 8103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0만 110명을 달성했다. 2주차 주말동안 ‘시민덕희’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웡카’의 수치가 압도적이다. 이날 오전 현재 ‘웡카’의 예매율은 43.3%, 예매량 15만 231명을 기록 중이다. 예매량 2위에는 ‘시민덕희’가 10.8%, 예매량 3만 7350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 뿐인 주인공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으로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스타가 된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을 맡아 기대를 높였다.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 역할로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지난 31일 개봉 첫날 17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1위에 오른 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 중이다.